이범수, JTBC ‘라스트’ 주연 확정… 서울역 지하경제 이끄는 곽흥삼 된다

이범수, JTBC ‘라스트’ 주연 확정… 서울역 지하경제 이끄는 곽흥삼 된다

기사승인 2015-06-15 17:50: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이범수가 ‘추적자’의 조남국 감독과 손잡고 JTBC 금토 드라마 ‘라스트’의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현재 방송 중인 ‘사랑하는 은동아’의 후속작으로 결정된 ‘라스트’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서울역 지하 경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투를 그렸으며 이범수는 최고 보스인 주인공 ‘곽흥삼’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곽흥삼은 극 구조상 모든 갈등을 손에 쥔 캐릭터로 ‘라스트’의 모든 함정과 덫을 만들어 한 인물의 파멸을 이끌어내는 ‘라스트’의 키맨. 동시에 주요 출연진 모두와 깊은 인연을 지닌 내적 스토리가 강한 인물인 만큼 기대감을 높인다.

이범수 소속사 테스피스 엔터테인먼트측은 “지난 ‘신의 한 수’에서는 냉혈적인 악역의 진수를 보여준 이범수가‘라스트’에서는 악인이 될 수밖에 없었던 한 남자의 내면을 연기해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스트’ 제작진은 “섬세한 감정 연출로 극의 중심을 잡아 주는 배역이 곽흥삼”이라며 “조남국 감독이 지속적으로 이범수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도 그 이유”라고 전했다. 오는 7월 방송 예정.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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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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