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려한합천’ 전국이 주목…명품 웰니스 휴양도시 합천

‘水려한합천’ 전국이 주목…명품 웰니스 휴양도시 합천

기사승인 2025-02-03 22:57:52
합천군은 대표 브랜드 ‘수려한합천’이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문화관광도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웰니스와 문화관광을 융합한 브랜드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이 시상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며 전국 지자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실적, 브랜드 가치, 고객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브랜드를 선정한다.


이렇듯 합천군은 기존 농·축·임·특산물 브랜드에 한정되지 않고 스포츠와 문화관광으로 확장해 ‘합천형 명품문화·관광산업’을 육성했다. 특히 웰니스 관광지로서의 발전은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과 자연경관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치유와 행복을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군은 매년 관광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합천운석충돌구의 세계적인 관광자원화 △합천영상테마파크 활성화를 통한 거점 관광지 육성 △명품 관광벨트 구축을 통한 머무는 관광지 조성 △‘휴(休)가 있는 여행도시’ 브랜드 활성화 등이 있다.

올해 합천군은 브랜드 슬로건인 ‘수려한합천’처럼 사계절 내내 매력적인 자연경관을 활용해 ‘휴(休)가 있는 여행도시’와 ‘웰니스 관광도시’ 이미지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합천의 대표 웰니스 관광지인 ‘오도산 치유의 숲’은 수백 년간 자생한 소나무에서 나오는 음이온과 자연의 소리로 방문객들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이곳에서는 산림 치유 프로그램과 온열 테라피 등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최적의 힐링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황매산 군립공원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풍광을 자랑하며 봄철 다홍빛 철쭉과 가을 억새로 유명하다. 산림청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인 가야산 소리길을 따라 해인사 홍류동 계곡을 지나며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합천은 서울의 1.6배에 달하는 경남 최대 면적의 군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캠핑과 레저 활동이 가능하다. 황매산 별쿵캠핑장을 비롯해 합천호 주변에는 글램핑, 에어스트림 캠핑장 등 자연과 어우러진 체험 공간이 다수 마련되어 있다.

특히 합천호에서는 목재 카누 체험, 대암산 패러글라이딩, 수상레저, 경비행기 체험 등 다양한 레포츠가 가능하며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 외에도 파크골프 시설과 서바이벌 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연령에 상관없이 많은 이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합천군은 2021년 경남 최초로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된 후 2024년에는 전국 최초 재인증 도시라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올해 K-웰니스 리더로도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합천이 웰빙, 치유, 관광을 융합한 혁신적 도시 모델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은 천년 사찰 해인사와 5만 년 전 운석 충돌구가 있는 역사적 명소이자,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도시"라며, "앞으로도 ‘수려한합천’이라는 브랜드명처럼 휴식과 힐링이 공존하는 관광도시로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합천군, 농어촌 버스 도우미 사업 본격 운영

합천군은 3일부터 버스 이용객 편의제공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승하차 도우미 7명을 배치하여 교통약자 지원에 나선다.

농어촌 버스 도우미사업은 아침 7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이용객이 많은 전통장날 노선을 경유하는 버스(합천·가야·초계·삼가)에 탑승해 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무거운 짐을 들어드리고 거동이 불편한 승객들의 안전한 승하차를 도와주는 사업이다.


합천군은 2019년 농어촌버스 장날 버스 도우미 사업 도입으로 버스 승하차 시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현저히 감소하고 군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가 상승하는 등 사업의 효과가 높아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도우미로 선발된 인원은 관내 주요 버스 노선에서 승하차를 지원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버스 시간표 및 노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또한 버스 운행에 따른 대중교통의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하는 일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승하차 도우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합천군국립경상대학교 동문회 일동, 교육발전기금 2백만원 기탁

합천군에 재직 중인 공무원들로 구성된 재합천군국립경상대학교 동문회는 3일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윤철)를 방문해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힘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강화숙 동문회장은 “합천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자 기탁을 결정했다”며 “고향이 합천이 아닌 동문들도 군에서 근무하며 합천에 대한 애정을 갖게 되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윤철 이사장은 "지역 공무원 동문들의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소중한 기탁금을 뜻깊게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합천 뿔당골영농조합법인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300만원 기탁

뿔당골영농조합법인(대표 하점길)은 3일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하점길 대표는 "적은 금액이지만 농축산인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뿔당골영농조합법인은 합천 삼가면에서 산란계(10만수)을 사육하는 농장으로 2024년 및 2025년 창녕군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시 경계지역 소규모농가 수매·도태 참여농가에 계란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나눔행사를 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어려운 시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을 기탁하여 주신 뿔당골영농조합법인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가격안정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관내 농축산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소한마을(예비 마을기업) 이웃돕기 성품(들기름) 기탁

고소한마을 농업회사법인(대표 하성목)은 이웃돕기 성품으로 100만원 상당의 들기름 50병을 합천군에 기탁했다.


하성목 대표는 “우리 지역 상품을 생산하여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마을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싱긋 웃으며 소감을 밝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매년 이웃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 덕분에 들기름의 고소한 향기가 한층 더 짙어진 거 같다”며 정성스러운 손길을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가야면 체육회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기탁

가야면 체육회는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100만원을 기탁하며 관내 저소득 주민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임재후 체육회장은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것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가야면장(화종영)은 “관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며, 보내 주신 기탁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노티안경콘택트 합천점 송근호 대표, 드림스타트 업무협약

합천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 안경지원을 위해 이노티안경콘택트 합천점(대표 송근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근호 대표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드림스타트 지원금 1만원을 제외한 안경맞춤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또 그동안 받은 드림스타트 지원금으로 아동복지기금을 기탁하며 아동복지사업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2024년 드림스타트 사업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도 작년에 정산된 드림스타트 지원금과 개인부담금을 추가로 더하여 아동복지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군의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합천군 드림스타트는 안경지원 외에도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다양한 업체들과 적극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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