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의료기기 제조·수입 업체가 올해 의료기기 재평가 신청에 앞서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할 수 있는 민원설명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제조·수입 업체를 대상으로 엘더블유컨벤션(서울 중구 소재)에서 ‘의료기기 재평가 민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15년 재평가 대상인 ‘인공엉덩이뼈관절’ 등 고위험 의료기기 92개 품목 476개 제품을 제조·수입하는 185개 업체에 재평가 준비사항 등을 설명해 '15년 재평가를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재평가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2개월간이다.

주요 내용은 △'15년도 재평가 운영일정 △신청자료 작성방법 △인터넷 신청방법 △질의응답(Q&A) 등이다.

참석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13년과 '14년의 재평가 제출자료와 보완사항 등 다양한 실제 작성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민원설명회는 재평가 신청에 앞서 제출 자료를 확인하고 최종 점검 하는 등 업체의 재평가 신청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계에 도움이 되는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의료기기 재평가 실시 계획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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