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일 “오케스트라 공연, 개최후 개런티 한 푼도 못 받았지만 정말 좋았다”

정준일 “오케스트라 공연, 개최후 개런티 한 푼도 못 받았지만 정말 좋았다”

기사승인 2015-07-01 12:02: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싱어송라이터 정준일이 오케스트라 공연을 연 이유를 전했다.

정준일은 1일 오전 서울 명동 마리아홀에서 라이브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을 열고 취재진과 만났다. 정준일은 지난해 오케스트라 사랑 콘서트를 열고 4000여명의 팬들과 만났다. 정준일이 공연을 연 곳은 750명을 수용하는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오케스트라 세션만 40여명이지만 상대적으로 수용관객은 적어 팬들의 아쉬움이 컸다. 정준일은 “(공연을)할 거면 제대로 하고 싶었다”며 “내가 공연하고 받는 개런티를 포기하고 대신 공연 제작비에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준일은 “그 정도 규모에서 (최대한 질 좋은)소리를 들려 드리고 싶은 것이 내 욕심”이라고 밝히며 “공연 끝나고 개런티를 한 푼도 못 받았지만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준일은 같은 날 정오 ‘오케스트라 사랑’ 콘서트 실황이 담긴 앨범 ‘라이브(Live)’를 발매한다. 안아줘‘, ‘너에게 기대‘, ‘괴물’ 등 정준일의 히트곡을 오케스트라로 편곡된 새로운 버전의 음악으로 들을 수 있으며, 정준일이 작사 작곡한 김예림 1집 수록곡 ‘잘 알지도 못하면서’ 또한 다른 느낌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배우 변요한·김윤혜가 연기한 ‘너에게’ 뮤직비디오 또한 동시 공개된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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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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