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천호 뜬다… ‘반구’ 특별상영관에 IMAX로 중무장

CGV 천호 뜬다… ‘반구’ 특별상영관에 IMAX로 중무장

기사승인 2015-07-06 11:19: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CGV 천호가 뜬다. 8일이다.

이날 CJ CGV는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홈플러스 강동점 4층에 자체 개발한 반구 형태의 특별상영관 ‘스피어X(SphereX)’를 처음 도입한 CGV 천호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천호점은 6개관 1240석 규모로 여러 형태의 특별상영관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스피어X’(224석)다. 스피어X는 공간적 몰입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반구 형태의 상영관으로 CGV가 자체 개발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진화된 3S(Screen, Sound, Seat)를 결합해 영화 속 주인공이 객석으로 뛰어 나온듯한 생생한 입체감을 제공한다는 평이다.

한 벽면을 가득 채운 스피어X의 월 투 월(Wall-to-Wall) 스크린은 상하좌우로 기울어져 화면이 관객들을 빨아들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2D 관람시 3D와 같은 효과를, 3D 관람시 실사와 같은 입체감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9.1채널의 ‘스카이 3D 사운드 시스템’을 구축한 것도 눈에 띈다. 상영관 내 시야각별 구역을 나누어 등받이 기울기가 다른 좌석을 배치함으로써 어떤 좌석에서도 최대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다른 특별관 IMAX(351석)는 지금까지 국내 최대 규모였던 CGV 전주효자와 울산삼산 IMAX보다 세로 4m가 더 큰 24.7(가로)x18.7m(세로) 크기를 자랑한다. IMAX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IMAX GT(Grand Theatre)로의 변경을 전제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IMAX GT는 최첨단 레이저 기술을 기반으로 강력한 명암비와 폭넓은 색의 스펙트럼 등이 강점이다. 현재 전 세계에 단 4개 극장에만 설치돼 있다. CGV는 IMAX사와 협의를 통해 빠른 시간 내에 IMAX GT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CGV가 자체 기술로 개발해 세계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다면상영관 ‘스크린X’도 설치된다. 스크린X는 CGV가 세계 최초로 자체 개발에 성공한 다면상영시스템으로 기존 전방 스크린 외에 좌우 벽면을 동시에 활용하는 신개념 상영 포맷이다. 특히 하반기에 여러 편의 스크린X 콘텐츠가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CGV천호를 총괄하고 있는 유혜진 CM(Culture Mediator)은 “CGV천호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스피어X를 비롯해 IMAX, 스크린X 등 최첨단 상영 기술을 한번에 만나 볼 수 있는 특별관의 메카 같은 극장”이라며 “특히 세상에 없던 공간적 몰입감을 선사하는 스피어X는 꼭 체험해 봐야 할 것”이라 말했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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