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 참다 폭발한 김준수 “얼굴 직접 보자”… 악성 댓글 법적 대응

참다 참다 폭발한 김준수 “얼굴 직접 보자”… 악성 댓글 법적 대응

기사승인 2015-07-06 15:08: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악성 댓글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준수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최근 개인 메일이나 소속사 법무팀 등을 통해 악플러들의 법적 대응요청이 많이 들어왔다”고 적었다. 그는 “10년 전부터 겪어왔던 거라 사실 많이 무뎌졌다”며 “전 생각보다 긍정적이고 강한 편이라 악플에 쉽게 흔들리는 편은 아니나 더 열심히 하면 진심을 알아줄 것이란 마음으로 넘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 자료들이나 상황을 살펴 보니 상식 밖이고 도를 지나치고 있었다”며 “무엇보다 저와 함께 걸어 주시는 분들이 힘들고 지쳐한다는 것이 마음 아파서, 내가 괜찮다고 더 이상 간과하는 것은 좋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 법무팀과 함께 이 일에 대해서 의논을 처음으로 한 번 제대로 나눠 볼 생각이다”라며 악성 댓글을 발견하면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데스노트’의 제작사 씨제스컬쳐로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그 분들의 얼굴을 제가 직접 보고 이야기하고 싶다”며 “제가 뭘 그리 잘못하고 미워하게 만들었는지”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