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스퇴르연구소, 신약개발 스크리닝 시설 공유 모델 제공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신약개발 스크리닝 시설 공유 모델 제공

기사승인 2015-07-07 18:33:55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자사의 '저분자 신약개발 스크리닝 프로그램' 이용, 그들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에 지원한 연구진들은 신약 후보물질을 찾기 위해,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저분자 신약개발 스크리닝 첨단시설 및 연구소 고유의 노하우를 이용하게 된다.

지원자들은 항바이러스, 알츠하이머, 항암제 및 자폐증과 같이 다양한 연구 분야를 연구하고 있으며, 소속 학교는 연세대학교, 충남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카이스트 등이다.

7개의 연구프로젝트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본소 연구진들과 함께 실험 분석법 전이 단계와 최적화 평가 단계를 함께 연구하고, 세번째 단계로 파일럿 스크리닝을 위한 축소화 단계를 거친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로 대량의 데이터 분석과 파일럿 스크리닝을 통해핵심 물질 발굴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앞으로의 연구를 위해 검증된 핵심 후보 물질과 화학적 구조들에 대한 모든 지식재산권은 공모 지원자들의 소유가 된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 하킴자바라 박사는 “국내 연구진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의 신약개발 스크리닝 프로그램 공모가 좋은 평가를 받아 대단히 기쁘다”고 전했다.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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