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3시20분 대구시 수성구 중동네거리에서 K3 승용차는 유턴 중이던 NF쏘나타 승용차와의 충돌로 튕겨나가 주변 가로수, 식당 간판과 부딪혀 불이 붙었다.
승용차 안에는 운전자 김모(27)씨와 실용음악학원 강사, 10대·20대 학생 등 6명이 타고 있었다.
이를 목격한 인근에 있던 시민 10여명은 사고 차량에 달려가 인근 상가 수도꼭지에 호스를 연결해 불을 끄고 찌그러진 차문을 뜯어냈다.
NF쏘나타 운전자 심모(27)씨도 구조에 동참했다.
이들은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차 안에서 의식을 잃었거나 피를 흘리는 부상자 4명을 구출했다.
구조대는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으나 이모(22)씨와 권모(19)씨는 과다출혈로 결국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이 모두 나서 구조에 참여하는 덕택에 추가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jinyong0209@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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