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국립중앙의료원, 감염질환 치료제 연구 협약

일양약품-국립중앙의료원, 감염질환 치료제 연구 협약

기사승인 2015-07-29 17:43:56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일양약품이 국립중앙의료원(NMC)의 공공의학연구소와 감염질환 치료제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일양약품은 29일 NMC 공공의학연구소와 '감염질환 치료 신약개발을 위한 비임상 및 임상시험 상호협력' 상호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일양약품과 국립중앙의료원은 감염질환 치료 연구개발(R&D)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 연구를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일양약품은 최근 자사의 신약후보 물질들에서 에볼라바이러스와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치료 후보물질을 발명해 미국과 대한 바이러스학회를 통해 그 유효성을 입증 받은 바 있고, 국립중앙의료원은 올해 발생한 메르스 환자를 가장 많이 성공적으로 치료한 국립병원이다. 양 기관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점점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다양한 감염성 질환에 대한 임상 및 비임상 연구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일양약품은 이미 검증을 받은 에볼라 치료제 및 타미플루 내성에 의한 변종 바이러스,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 사스 바이러스, 홍콩독감바이러스 등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르는 수 많은 변종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연구를 국립중앙의료원과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게 돼 향후 감염성 질환에 대한 신약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이게 됐다.

NMC 안명옥 원장과 일양약품 김동연 사장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감염성 질환 치료제에 대한 연구와 비임상 및 임상의 상호협력을 통해 신약개발의 시너지를 더욱 증대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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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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