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동아시안컵 여자축구대표팀의 이민아(24·인천현대제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민아는 지난 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중국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90분 내내 풀타임으로 경기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민아는 당초 유영아의 부상으로 발탁돼 공격 조율을 맡았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무거운 책임을 졌지만 이민아는 경기 내내 중국 수비진을 제치며 놀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이민아는 한국이 사상 첫 중국전 2연승을 거두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예쁜 얼굴도 한몫했다. 경기 후반이 되자 국내 포털사이트에서는 이민아의 이름이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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