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소피아월드컵 개인종합 5위… 全종목 결선진출

손연재, 소피아월드컵 개인종합 5위… 全종목 결선진출

기사승인 2015-08-16 02:40: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손연재(21·연세대)가 국제체조연맹(FIG) 소피아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5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15일(이하 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둘째날 경기에서 곤봉(18.250점)과 리본(18.250점) 합계 36.500점을 받았다.

첫날 후프(18.200점)와 볼(18.100점) 합계 36.300점을 받았던 손연재는 최종합계 72.800점을 기록했다.

금메달은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74.900점)가 차지했다. 마르가리타 마문(74.100점·러시아), 간나 리자트디노바(73.300점·우크라이나), 멜리티나 스타니우타(73.200점·벨라루스)가 각각 2~4위로 뒤를 이었다.

손연재는 곤봉에서 공동 3위, 리본에서 4위를 기록, 후프(4위), 볼(5위)과 함께 전 종목에서 상위 8명이 출전하는 종목별 결선에 진출했다.

손연재는 올시즌 목표를 18.5점대로 잡고 지난달 21일부터 크로아티아 전지훈련에 매진해왔다.

2016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걸려있는 9월 독일 슈투트가르트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세계 랭킹 1위 마문, 3위 쿠드랍체나 등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손연재는 세계선수권 메달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막바지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손연재는 16일 열리는 대회 종목별 결선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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