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더 하이츠’ 양동근 “군대 아니었으면 계약금 세 배 물어주고 관뒀을 수도”

‘인 더 하이츠’ 양동근 “군대 아니었으면 계약금 세 배 물어주고 관뒀을 수도”

기사승인 2015-08-19 16:28: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겸 가수 양동근이 8년 만에 뮤지컬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예장동 남산창작센터 제1연습실에서 열린 뮤지컬 ‘인 더 하이츠(In The Heights)’ 연습현장 공개 행사에서 양동근은 “8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복귀하며 신인배우가 된 마음으로 열심히 하려고 노력 중이다”라며 “다행히 군대 복무 시절 뮤지컬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군대 뮤지컬이 정말 ‘스파르타’ 식이다”라며 “그때 제대로 배워서 다행이다. 그 경험이 아니었으면 출연 계약금을 세 배를 물어주는 한이 있더라도 그만뒀을 수도 있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힘들지만 그만큼 보람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는 양동근은 “눈 질끈 감고 이를 악물고 연습 중”이라고 말했다.

‘인 더 하이츠’는 미국 뉴욕의 라틴 할렘이라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이 서로 인연을 맺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이다. 2008년 브로드웨이에서 정식 오픈하며 그 해 제 62회 토니 어워즈에서 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최우수 작품상, 작곡·작사상, 안무상, 오케스트라상 등 총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우스나비’ 역에는 양동근, 뮤지컬배우 정원영, 샤이니 키, 인피니트 장동우가 낙점됐으며 ‘베니’역에는 뮤지컬 배우 서경수, 인피니트 김성규, 엑소 첸이 열연한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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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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