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을 찾아서’ 박준희 “원치 않은 음악 강요받아 가요계 떠났다”

‘슈가맨을 찾아서’ 박준희 “원치 않은 음악 강요받아 가요계 떠났다”

기사승인 2015-08-20 09:38:55
박준희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가수 박준희가 가요계를 떠난 이유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슈가맨을 찾아서’에는 박준희가 22년 만에 ‘눈 감아 봐도’를 부르며 등장했다.

박준희는 “원래 댄스 음악을 계획하지 않았다. 좋아했던 음악이 따로 있었는데 댄스를 하게 되니 채워지지 않은 아쉬움이 있었다”며 “내실을 쌓은 후에 하고 싶은 음악을 하자 싶어서 떠나 있었다. 그래서 지난해 스스로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냈다”고 설명했다.

박준희는 지난 1992년 여고생 가수로 데뷔해 ‘눈감아 봐도’ ‘앨리스’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1990년대 중반 김송 등과 함께 혼성그룹 콜라 멤버로 활동한 것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슈가맨을 찾아서’는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그들의 전성기와 히트곡, 가요계에서 사라진 이유와 행방 등을 알아보며, 유재석과 유희열이 히트곡을 새로운 버전으로 재탄생시켜 승부를 겨루는 프로그램이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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