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이 평균 시청률 8%에 육박하는 관심 속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2일 방송된 ‘오 나의 귀신님’ 마지막 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7.9%, 최고 8.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역대 드라마중 세 번째로 높은 시청률 수치이기도 하다.
‘오 나의 귀신님’ 마지막 회는 먼저 박보영(나봉선 역)-조정석(강선우)은 서로를 향해 한층 더 깊어진 마음을 확인하며 달달한 로맨스를 완성했다.
악행을 저질렀던 임주환(최성재)은 악귀를 벗어내기 위해 건물 옥상에서 몸을 내던졌지만 다행히 목숨은 건질 수 있었다. 아내 신혜선(강은희)은 사고 이후 기억상실 상태에 빠진 임주환을 챙기며 새로운 사랑의 시작을 예고했다.
죽음에 얽혀있었던 모든 한을 풀게 된 귀신 김슬기(신순애)는 조정석-박보영과 마지막 눈물의 인사를 나누고 이승을 떠났다. 특히 박보영은 김슬기가 조정석과 인사 할 수 있도록 마지막으로 빙의를 허락했고, 김슬기와 조정석은 서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작별을 나눴다.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는 최지우의 청춘 응답 프로젝트 ‘두 번째 스무살’이 방송된다. 오는 28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