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세계중환자의학회서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선보여

필립스, 세계중환자의학회서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선보여

기사승인 2015-08-27 10:32: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5세계중환자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필립스는 중환자케어 환경의 한계를 개선할 방안으로 환자 모니터링 분야의 ‘커넥티드 케어(Connected Care)’ 솔루션을 선보인다.

환자 모니터링은 병상에 연결된 개별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과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 각각의 구역마다 설치된 중앙 감시 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그러나 중앙 감시 시스템은 서로 연결되지 않아 응급상황이 생기면 의료진이 직접 해당 부서로 이동해 환자 상태를 확인해야 하므로 기동성이 떨어질 수 있다. 또한, 환자가 부서를 옮길 때 임상 정보 수집이 일시적으로 단절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필립스 커넥티드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은 병원 곳곳의 모니터링 시스템은 물론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기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환자가 병원에 이송되는 순간부터 진단 및 치료 전 과정에서 단절 없이 생체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는 의료진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만 빠르게 전달할 수 있고 정확한 의사결정 및 민첩한 환자 대응을 돕는다.

필립스 본사 커넥티드 케어 솔루션 부문 디렉터 앤드류 서전트(Andrew Sargent)는 “이번에 필립스가 선보이는 커넥티드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은 환자 임상 정보를 단절 및 손실 없이 수집해 의료진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까지 고려한 것으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환자 관리가 가능해져 중환자 케어의 수준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필립스는 중환자 케어 분야를 선도하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중환자 관리 환경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적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필립스는 커넥티드 케어 솔루션 외에도 전 세계 중환자실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프리미엄 환자 모니터 인텔리뷰 MX 시리즈, 비침습적 인공호흡기 V60, 중환자실, 응급실 등 장소 제약 없이 사용이 가능한 고성능 휴대형 초음파 장비 비지크(VISIQ) 등 효율적인 중환자 관리를 위한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songbk@kukimedia.co.kr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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