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혈이다” 美 오디션 출신 등장한 슈스케7… 디아 프램튼 관심 집중

“혼혈이다” 美 오디션 출신 등장한 슈스케7… 디아 프램튼 관심 집중

기사승인 2015-08-28 14:10: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시즌1의 우승자가 한국까지 오게 된 이유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7’에선 치열한 예선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디아 프램튼은 ‘더 보이스’ 시즌1의 준우승자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 오게 된 이유에 대해 “저는 한국 혼혈이다. 저희 엄마는 서울에서 태어났고 아빠는 미국 사람이다. 제 가족들은 한국에 있다. 할머니도 계신다. 한국은 마치 제게 집과도 같은 곳”이라고 전했다.

이어 “엄마, 할머니를 위해 한국에서 노래하는 건 저에게 특별한 의미다. 마치 집에 온 것 같다. 한국에서 노래하는 걸 늘 바랬다”고 설명했다.

디아 프램튼은 배우 뺨치는 빼어난 외모와 함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심사위원을 압도했다. 한국어가 익숙하진 않지만 노래 실력만으로 합격의 기쁨을 안았다.

심사위원 모두의 합격 판정이 받은 디아 프램튼에 대해 자이언티는 “한국에 어울리는 감성을 가졌다. 사랑한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윤종신은 한국에서 활동하기에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백지영도 “한국 사람이 갖고 있는 한 같은 게 있다”고 평가했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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