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신서유기’? 인터넷이라고 별 다를 것 없다”

나영석 PD “‘신서유기’? 인터넷이라고 별 다를 것 없다”

기사승인 2015-09-01 15:30: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나영석 PD가 ‘신서유기’를 제작하기까지의 고민을 전했다.

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신서유기’ 제작발표회에서 나영석 PD는 “처음에 고민을 많이 했다”며 “이 멤버로 방송을 했던 적도 있고 이런 내용이 없지 않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서유기’ 내용 특성상 기존 리얼 버라이어티와 별 다른 부분이 없는 포맷이었다는 것.

나 PD는 “인터넷 방송으로 결정되며 특별히 달라진 부분이 무엇이냐를 가장 궁금해 하시는 거 같다”며 “특별히 다른 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콘텐츠라는 건 시청자가 볼만한 이유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예능을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재미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인터넷으로 보든 TV로 보든 재미있으면 많이 즐겨주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 PD는 “새로운 형식이라고 잔머리 쓰지 말고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걸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서유기’는 리얼막장 모험활극이라는 슬로건 아래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나영석 PD와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이 뭉쳐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월 초 중국 산시성 시안으로 출국해 4박5일간 촬영을 진행했으며 저팔계는 강호동, 삼장법사는 이승기, 사오정은 은지원, 손오공은 이수근, 요괴는 나영석 PD가 맡아 재미를 유발한다.

‘신서유기’는 온라인 콘텐츠로 TV방송 없이 네이버PD와 모바일로 단독 공개된다. 중국 포털사이트 QQ닷컴과 콘텐츠 공급 협약을 맺어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중국 현지 네티즌도 같은 시간에 ‘신서유기’를 즐길 수 있다. 4일 오전 10시 첫 방송. rickonbge@kmib.co.kr

'나라별 아름다운 여성의 몸매' 18개국 디자이너가 가공한 완벽한 여성의 몸이란?

[쿠키영상] 하루만에 조회수 백만 돌파!…어떤 영상이길래?

[쿠키영상] '시원하게 노출한 의상'…퍼펄즈(Purfles)-나쁜 짓 건희 직캠
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