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에서 有 창조한 백종원… ‘무 요리 레시피’ 인터넷 강타

무에서 有 창조한 백종원… ‘무 요리 레시피’ 인터넷 강타

기사승인 2015-09-02 09:52:56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그야말로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 백종원이 tvN ‘집밥 백선생’에서 무 요리 레시피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집밥 백선생’에서는 콩나물, 계란 편에 이은 국민 식재료 3탄으로 무 하나로 밥상을 채울 레시피가 공개됐다. 백종원은 9월부터 12월까지가 제철인 무 하나로 한 달간 먹을 수 있는 각종 레시피를 공개했다.

무밥 레시피는 간단하다. 무를 얇게 썬 후 채썰기를 한다. 무에서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보통 밥 지을 때보다 물 양을 10%포인트 적게 잡는 것이 포인트다. 표고 버섯 등과 함께 밥솥에 넣으면 된다.

소고기 뭇국은 얼마나 오래 끓일 것인지에 따라 무 두께를 달리 한다. 오래 끓일수록 두껍게 자르면 된다. 고기 두께와 무 두께는 정비례 한다. 고기를 참기름으로 먼저 볶다가 무도 함께 볶는다.고기와 무가 어느 정도 익으면 물을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간을 한다.

무생채 레시피도 간단했다. 간을 내는 소금 대신 액젓을 쓰는 것이 포인트다. 액젓을 쓰면 맛이 훨씬 깊어진다고.

밥부터 국, 반찬에 이르기까지 백종원의 무 요리의 향연에 김구라와 윤상, 송재림, 윤박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연신 놀랍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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