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경찰이 지게차 사망사고 업체 대표를 소환했다.
3일 청주 청원경찰서는 지난 7월 청주의 모 화장품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근로자 지게차 사망사고와 관련해 업체 대표 A(56)씨와 상무 B(52)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사고 당시 현장상황을 보고받았는지, 안전조치를 직접 지시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119 신고를 취소하라고 지시하지도 않았고, 지정병원으로 이송하라고도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관계자는 “피고발인 7명을 모두 조사한 만큼 조만간 사건을 마무리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7월29일 청원구 내수읍의 한 화장품 제조업체에서 근로자 이모(35)씨가 지게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유족은 이 업체가 119구급차를 돌려보낸 뒤 뒤늦게 회사 지정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드러났다며 회사 대표 A씨 등 7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청주지검에 고발했다.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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