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 “예은·선미, ‘언프리티2’로 개인 커리어 쌓아라 적극 조언”

유빈 “예은·선미, ‘언프리티2’로 개인 커리어 쌓아라 적극 조언”

기사승인 2015-09-08 12:04:55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박효상 기자] 유빈이 ‘언프리티 랩스타2’ 출연에 앞서 원더걸스 멤버들에게 조언을 받았다고 밝혔다.

8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케이블채널 Mnet 여자 래퍼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헤이즈 캐스퍼 애쉬비 효린 길미 안수민 예지 키디비 수아 유빈 트루디 등의 11명의 래퍼들과 고익조 PD, 한동철 국장이 참석했다.

유빈은 “원더걸스 안에서는 힙합이라는 장르를 많이 못 보여드렸다. 원더걸스는 레트로 풍의 그룹, 대중 가수이기 때문에 대중을 충족시키는 노래를 해왔다”며 “이 프로그램에 안에서는 보여드리지 않았던 날 것 그대로의 제 모습이나 평소의 즐겨듣던 힙합 음악, 랩스타일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해서 나오게 됐다”며 출연계기를 밝혔다.

이어 “멤버들도 ‘언니도 개인활동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 ‘언니는 원더걸스 유빈으로만 살아온 것 같다’ ‘언니만의 커리어를 쌓았으면 좋겠다’라고 예은이와 선미가 조언했다”고 설명했다.

‘언프리티 랩스타2’는 여자 래퍼들이 컴필레이션 앨범을 만드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 회 등장하는 힙합 프로듀서들이 신곡을 발표하면, 곡 녹음에 참여할 기회를 얻기 위해 출연 래퍼들이 대결을 벌인다. 오는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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