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가스 폭발 중학생’ 현 중학교에도 방화시도 인정…혐의 추가

‘부탄가스 폭발 중학생’ 현 중학교에도 방화시도 인정…혐의 추가

기사승인 2015-09-08 16:17:55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중학교 빈 교실에서 부탄가스를 터뜨린 이모(15)군에게 방화 미수 혐의가 추가됐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8일 이군에게 현재 재학 중인 서초구 중학교에서 방화하려다 실패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미수)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군은 1일 오후 1시50분 과거에 다녔던 양천구의 중학교 빈 교실에 들어가 현금 7만3000원 등을 훔치고 부탄가스통 2개를 폭발시킨 혐의로 3일 구속됐다.

경찰은 구속 후 추가로 조사해 이군이 6월26일 서초구 중학교 화장실에서 불을 지르려다 이를 발견한 교사에게 제지당한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이군이 추가 조사에서 서초구 중학교에서 분무기와 호스, 물통으로 직접 만든 ‘화염방사기’를 사용해 불을 지르려 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조사를 마친 경찰은 이군을 이날 오전 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min@kmib.co.kr



[쿠키영상] '힐링캠프' 장윤정, 법적 공방 중인 엄마 "이해는하지만, 나라면 어떘을까?" 눈물 왈칵

[쿠키영상] "노출 때문에 수영복 입기 부담스럽다?"…수영강사 임소영의 친절한 답변

[쿠키영상] 기싸움 중 기습하는 표범

민수미 기자 기자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