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해피투게더3’에 합류한다.
8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KBS2 ‘해피투게더3’ 기존 MC인 박미선과 김신영은 최근 제작진과 의견을 조율해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을 대신해 최근 KBS 복귀가 결정된 전현무가 유재석, 박명수와 MC 호흡을 맞춘다.
‘해피투게더3’은 MC 교체에 맞춰 프로그램 콘셉트 변화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KBS의 장수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는 최근 시청률이 5%대에 머무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제작진은 전현무를 투입해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전현무는 2012년 9월 KBS에 사표를 내고 프리랜서로 활동해왔다. 그는 3년 만에 추석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전무후무 전현무쇼’ 단독 MC를 맡으며 친정 KBS로 컴백하게 됐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