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신민아 ‘오 마이 갓’, 11월 KBS 방송 확정

소지섭·신민아 ‘오 마이 갓’, 11월 KBS 방송 확정

기사승인 2015-09-09 10:47:55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소지섭과 신민아 주연의 ‘오 마이 갓’이 오는 11월 KBS에서 방송된다.

‘오 마이 갓’(극본 김은지·연출 김형석)은 극과 극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드라마는 소지섭과 신민아의 만남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소지섭은 스스로의 약점을 독한 오기와 끈기로 극복해낸 얼굴 없는 할리우드 스타 트레이너 김영호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받은 치명적인 상처로 인해 재벌 2세 임에도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왔던 남자로 또 다시 변신에 나선다.

신민아는 가족 부양을 위해 고군분투 로펌의 변호사가 되지만, 그로 인해 젊은 시절 얼짱, 몸짱의 명성을 모두 헌납한 채 몸꽝 33살 노처녀가 돼버린 강주은 역으로 등장, 망가짐을 불사하는 연기를 보일 예정이다.

소지섭, 신민아와 함께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김형석 PD가 연출을 맡아,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2014년 KBS 단막극 ‘내가 결혼하는 이유’를 통해 필력을 인정받은 신예 김은지 작가가 힘을 보탠다.

현재 ‘오 마이 갓’은 소지섭, 신민아 외에 다른 출연진들의 캐스팅 작업에 한창이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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