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이 일본에서 영화 주연자리를 꿰찼다.
9일 일본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강지영은 영화 ‘그곳의 하늘은 어떤 하늘입니까’로 첫 주연으로 나선다.
‘그곳의 하늘은 어떤 하늘입니까’는 드라마 ‘롱 배케이션’ ‘뷰티풀 라이프’등 일본에서 인기를 끈 드라마를 집필한 톱 드라마 작가 기타가와 에리코가 집필, 소리마치 타카시가 출연한 ‘13 계단’의 나가사와 마사히코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영화는 해외에서 큰 꿈을 쫓는 소녀가 좌절을 맛보면서도 적극적으로 한걸음 내딛는 모습을 다룰 예정이다.
강지영은 이 영화에서 일본어, 한국어는 물론 중국어 연기에 도전한다.
강지영은 카라 탈퇴 이후 일본에서 연기활동에 전념해 왔다. 최근 스크린 데뷔작인 ‘암살교실’의 국내 개봉으로 한국을 방문해 프로모션을 가졌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