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 70주년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서 첨단 장비 전시

GE헬스케어, 70주년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서 첨단 장비 전시

기사승인 2015-09-10 14:12:55

GE헬스케어, 영상의학회 학술대회서 첨단 영상장비 전시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GE헬스케어는 오는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71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orean Congress of Radiology, KCR 2015)’에 참가해 진단영상 분야의 첨단 솔루션과 의료기기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시그나 파이오니어(사진·국내 허가 취득 전 제품)’는 70㎝의 와이드보어 3.0 테슬라 및 97 채널의 RF 리시버를 제공할 수 있는 MRI로 현대 영상의학의 발전을 구현하고 있다.

이 제품은 ‘매직(MAGiC, Magnetic Resonance Image Compilation)’이라는 생산성 향상 기능을 탑재해 한번의 검사로 6가지 이상의 영상 획득이 가능하다. 또한 MRI의 소음을 일상대화 의 소음수준으로 낮춘 GE의 기술 ‘사일런트 스캔’이 포함되는 등 MRI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시그나 파이오니어는 이번 KCR에서 실물모형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매직 기술 탑재로 의료진들은 한번의 MRI 검사로 6개 이상의 영상을 획득하게 되었다. 또한 스캔이 끝난 후에도 매직 인터페이스 상에서 커서를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검사자가 원하는 다양한 대조도의 영상을 획득할 수 있게 됐다.

검사 시간 역시 기존 검사 대비 3분의 1로 줄어들어 의료진들이 보다 많은 환자들을 검사하게 되어 생산성을 향상 시키고, 동시에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도 검사 기회가 늘어나 정확한 검진을 통한 질환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건강검진센터와 같이 워크플로우 개선이 중요한 의료환경에서 특히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제로(Zero) TE 이미징 기술로 예전 기능으로는 MR로 보기 어려웠던 피질골, 인대, 힘줄 등도 고해상도 이미지 획득이 가능해 졌으며, 두부 혈관 내 시술 후MR에서 추적 검사가 가능해졌다.

최승홍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매직을 이용하면 해부학적 이미징을 얻는 시간 내에 정량적인 정보를 함께 볼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 입장에서 의미가 있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스캔 시간이 줄어드는 강점은 소아 환자들에게도 확대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진료 및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GE헬스케어는 고해상의 영상 이미지 제공, 빠른 촬영 속도, 넓은 촬영 범위 등 하나의 장비에 현존하는 모든 혁신 CT기술이 집약된 ‘레볼루션 CT(Revolution CT)’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빠른 회전 속도의 스캐너를 통해 심장과 같이 빨리 움직이는 장기에도 정확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으며, 촬영 범위가 16㎝로 기존 CT 대비 4배 가량 확대되어 여러 차례 촬영이 필요했던 넓은 부위도 한번에 전체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응급환자와 같이 신속한 촬영이 필요한 상황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방사선 피폭도 줄일 수 있다. 레볼루션 CT는 올해 안에 국내 도입될 예정이다.

레볼루션 시리즈의 하나인 ‘레볼루션 에보(Revolution EVO)’도 이번 KCR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레볼루션 에보는 레볼루션CT의 기술력(Clarity Detector)을 적용해 0.28mm의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GE헬스케어가 선보이는 초음파기기 ‘로직 E9(Logiq E9)’은 초음파 탐촉자(Probe) 기술 'XD 클리어'를 탑재해 영상의 퀄리티를 획기적으로 높인다. 초음파 발생시 생성되는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 할 수 있고, 기존보다 넓은 주파수 대역을 사용할 수 있는 XD클리어는 전반적인 영상의 해상도 및 투과도를 크게 향상시켜 진단이 어려운 과체중 환자의 정확한 진단을 가능케 한다.

GE헬스케어 코리아 시아 무사비(Sia Moussavi) 대표이사 사장은 “7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의 영상의학은 이미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GE헬스케어는 의료진들의 연구성과를 높일 수 있는 의료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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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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