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히든싱어4’의 첫 번째 원조가수로 출연하는 보아가 가장 자신 있는 노래로 ‘넘버원’을 꼽았다.
다음달 3일 첫 방송되는 JTBC 음악프로그램 ‘히든싱어4’에는 첫 번째 원조가수로 ‘아시아의 별’ 보아가 출연한다. 제작진은 본 방송을 앞두고 네이버 tvcast(http://tvcast.naver.com/v/523053)와 JTBC ‘히든싱어4’ 홈페이지로 보아와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보아는 출연 각오와 자신의 대표곡들의 모창팁을 전했다.
보아는 “‘히든싱어4’에 드디어 제가 출연한다”며 “목소리를 흉내 내긴 쉬워도 그 가수의 리듬감까지 따라잡기가 어려울 거 같다. 특징만 비슷할 뿐이지 목소리까지 비슷한 분은 본적이 없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히트곡 ‘ID: PEACE B’ ‘NO.1’ ‘발렌티’ ‘아틀란티스 소녀’ ‘걸스 온 탑’ ‘온리 원’에 대한 설명과 모창팁에 대해 이야기했다. 2000년에 발매된 그의 데뷔곡 ‘ID: PEACE B’에 대해서는 “가수 보아를 세상밖에 내보내준 노래”라며 “언제든지 세월이 흘렀어도 꼭 부르고 싶은 노래”라고 전했다.
또한 보아는 대표곡 ‘넘버원’에 대해 “올해로 13년 된 노래”라며, “셀 수도 없이 많이 불렀던 만큼 가장 자신 있는 노래”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그는 ‘본인 목소리의 특징’에 대해 “데뷔 당시 목소리와 지금 목소리가 조금 다르다. 즐겁게 승부하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마지막 라운드에서 100표 받고 싶어요. 근데 떨어지면 어떡하죠. 말을 바꾸겠습니다”라고 긴장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보아는 지난 2000년 15살의 나이로 데뷔한 이래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수많은 기록을 남겼으며, 지금까지도 음악적인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어 ‘히든싱어4’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다음달 3일 오후 11시 첫 방송.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