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박효상 기자] 배우 이준기, 황정음이 한류드라마 남녀연기상을 수상했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 문화광장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15는 배우 김정은, 이동욱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한류드라마 남자연기상은 ‘조선총잡이’ 이준기, 여자연기상은 ‘킬미힐미’ 황정음이 받았다.
황정음은 “좋은 작품 할 수 있게 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상까지 주셔서 영광이다"며 "제게 캐릭터를 맡기고 믿어주신 사랑하는 김진만 감독님, 대본 나올 때마다 설레게 해주신 진수완 작가님 고맙다”고 전햇다.
이어 “리진이와 함께 울고 웃어준 시청자 여러분, 또 한류 팬들이 ‘킬미힐미’로 잠시나마 힐링된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지성 오빠도 너무 고생 많이 했고, 고맙고 많이 존경한다. 정말 좋은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서울드라마어워즈’는 48개국에서 212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대상에는 단편, 미니시리즈, 장편 출품작 중 예술성, 독창성, 대중성이 가장 뛰어난 한 작품이 선정됐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