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자식’ 의문으로 가득한 SNS… 전 여자친구 이달 초 출산, 친자 확인 가나

‘김현중 자식’ 의문으로 가득한 SNS… 전 여자친구 이달 초 출산, 친자 확인 가나

기사승인 2015-09-11 00:10: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정말 김현중의 자식일까.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최모씨가 아이를 낳았다. 10일 한 매체는 최씨 변호인을 인용, “최씨가 9월초 출산을 하고 산후조리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부자에 관한 친자 확인은 아빠 쪽이 승인을 얻어야 할 수 있는데, 지금 김현중 측이 거부하고 있으니 친자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중이 출산 소식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대해선 “두 사람이 지난해 5월 이후 따로 연락을 하고 있지 않다고 알고 있다. 따라서 출산 소식이 전해졌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현중은 5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경기도 파주 30사단 예하부하에서 군생활 중이다. 김현중은 이달 예정된 신병 위로휴가를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김현중이 9월에는 휴가를 나오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개인적인 사안이기 때문에 그 이유에 대해서는 소속사도 알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김현중은 지난달 말 혹은 이달 초 신병 위로휴가를 나올 수 있었다.

이날 키이스트 측은 “최씨의 출산에 관련해 공식적으로 통보 받은 적이 없다. 처음부터 친자가 맞다면 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발혔는데, 현재 김현중이 친자확인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힌 최씨 측은 주장은 사실 무근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친자확인 소송은, 상대방의 요구에 응하지 않고 확인을 해주지 않을때 소송을 할 수 있는 것이지 김현중과 부모님은 처음부터 친자가 맞다면 책임진다고 했기에, 이와 관련해서는 소송할 일은 전혀 없다. 친자 확인만 하면 될 일”이라며 “그동안의 소송은 이번 출산과는 무관한 일이기 때문에 기존 소송 건은 출관과 별개로 게속 진행될 것이며 결과는 법원에서 가려질 일”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날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는 온통 김현중 관련 게시물로 도배가 됐다. 인기 아이돌에서 배우로 변신, 군 복무를 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스캔들이라 관심이 뜨거운 분위기다.

한편 최씨는 김현중을 상대로 16억원대 손해배상청구를 냈고 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변론기일이 열린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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