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깜짝 놀란 일본 도쿄… 규모 5 강진

새벽에 깜짝 놀란 일본 도쿄… 규모 5 강진

기사승인 2015-09-12 17:01: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일본 도쿄도가 새벽 지진으로 긴장했다.

일본 매체가 인용한 일본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도쿄만에 12일 오전 5시49분 규모 5.2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도쿄도(東京都) 조후(調布) 시에서 진도 5에 육박하는 흔들림이 감지됐고 도쿄도 기타 지역과 그 주변 넓은 지역에서 진도 3∼4가 관측됐다.

진원의 위치는 북위 35.5도, 동경 139.8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57km다.

지진 규모는 최초 발표된 5.3에서, 진원 깊이는 70km에서 각각 수정됐다.

이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도쿄 소방청에 따르면 강한 흔들림 때문에 자다가 침대에서 떨어져 다치거나, 떨어진 물건에 맞아 부상을 당하는 부상 사례도 종종 발생했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하고 추가 지진 발생 가능성과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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