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고준희가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14일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연출 정대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고준희는 ‘완판녀’ 수식어에 대해 “완판 되는지 몰랐다.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일과 관련해서는 스타일리스트 언니한테 맡긴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좋은 모습으로 보여드릴까 생각하고 연기적으로나 외적으로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그는 “하리 스타일 자체가 자유분방하고 2030대가 같이 할 수 있는 스타일을 하려고 한다”며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좋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녀는 예뻤다’는 출중한 외모를 가졌던 여주인공이 외모 ‘역변’의 과정을 거친 후 첫사랑과 재회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드라마다. 황정음 박서준 고준희 최시원 등이 출연한다.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 hye@kmib.co.kr/사진=박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