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SBS 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연출 오진석 박신우)가 본격적으로 3막 전개와 함께 주말 재방송에서도 최강자임을 재확인했다.
지난 9월 12일과 13일에는 지상파 3사 드라마가 재방송되면서 시청률 경쟁을 벌인바 있는데, 이때 수목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박신우, 제작 HB엔터테인먼트)가 주중극 전체 1위답게 주말 재방송 또한 석권한 것.
지난 13일 일요일 오후 1시 10분부터 3시 30분까지 방송된 ‘용팔이’ 11, 12회는 한신병원 12층 VIP플로어로 다시 돌아온 여진(김태희 분)과 태현(주원 분)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가 전개되었다. 여진은 태현을 향해 청혼한 것을 시작으로, 머리카락을 자르고는 자신의 장례식장에 당당하게 등장해 도준(조현재 분)을 비롯한 모든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것.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힘입어 닐슨코리아 시청률은 재방송임에도 불구 6.0%를 기록했다. 본방송의 경우 이미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SBS드라마 관계자는 “‘용팔이’가 본격적으로 3막을 시작하면서 본방송뿐만 아니라 재방송까지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라며 “특히, 존재를 드러낸 여진이 통쾌한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아니면 또 다른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지 이번 주 13, 14회 본방송도 꼭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용팔이’는 현재 2015 월화수목극 시청률 통합 1위 뿐만 아니라 포털사이트 드라마 검색어부문과 화제성면에서도 최상위를 차지하는 등 온, 오프라인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 2회 연장을 확정지으면서 18회로 종영될 예정이다.
‘용팔이’ 후속으로 10월 8일 부터는 문근영과 육성재, 그리고 신은경, 온주완, 장희진 등이 출연하는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이 방송된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