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첫 날부터 ‘맨체스터 악몽’… 맨유·맨시티 모두 1대2 역전패

챔피언스리그 첫 날부터 ‘맨체스터 악몽’… 맨유·맨시티 모두 1대2 역전패

기사승인 2015-09-16 09:04: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첫 날 맨체스터(잉글랜드)를 연고지로 둔 두 팀 모두 우울하게 됐다.

2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오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필립스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1차전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의 원정 경기에서 1대2로 역전패를 당했다.

맨체스터 시티도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유벤투스(이탈리아)에 1대2로 역전패했다. 맨체스터 연고지 두 팀의 같은 날 패배는 대회 역사상 처음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를 4대0으로 완파했다. 호날두는 이날 해트트릭으로 리오넬 메시(77골·FC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통산 80골을 기록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은 말뫼(스웨덴)를 2대0으로 꺾고 첫 승을 거뒀고, C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도 갈라타사라이(터키)를 2대0으로 제압했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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