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교통사고 제로·안전 도시 조성 노력”

밀양시 “교통사고 제로·안전 도시 조성 노력”

기사승인 2025-04-20 23:37:14
밀양시는 교통사고율이 0%에 도달할 때까지 더욱 다양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유관 기관·단체와 협력해 실시해 나가겠다고 했다.

특히 고령운전자 운전 면허 자진 반납,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정비, 각종 교통안전 캠페인 등 안전하고 편안한 선진 교통문화 조성을 통해 교통안전 도시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시는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2020년부터 6년째 실시 중이며 만 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가 면허를 자진 반납 시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1인당 10만원을 지원해 왔으나 지난해부터 20만원으로 확대 지원해 고령인구의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고 지역화폐를 통한 지역 경기 회복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어르신운전중’표지 배부는 고령운전자가 운전 중임을 다른 운전자들이 쉽게 인식해 주의 운전할 수 있도록 도와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한다. 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자동차에 부착하는 표지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표지를 받으려면 운전면허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밀양경찰서를 방문하면 된다.

보행신호 보조장치란 보행자의 교통안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횡단보도에 설치했다. 더불어 안전하게 횡단할 수 있도록 돕는 보행신호 음성 안내 보조장치도 보행 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해 매년 설치하고 있다.

무인 교통단속 장비는 교통사고 다발 구간이나 인명사고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한다. 차량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해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올해는 산외면 금천리와 가곡동 2개소에 추가 설치 예정이다.

발광형 교통표지판은 기존의 표지판에 비해 가시성이 뛰어나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운전자가 빠르게 인지 가능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올해는 11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밀양시를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교통 관련 정책들은 매우 중요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2025년 농업인대학 입학식 개최

밀양시 2025년 농업인대학 입학식이 18일 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농업인대학은 그동안 7개 과정 65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시킨 농업교육의 상아탑이다.


올해는 단감 과정을 신설해 오는 10월 17일까지 총 20회, 80시간 교육을 진행한다. 단감 적뢰 실습 및 월별 관리 요령, 단감 방제, 과원 토양 관리 등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한다.

밀양시는 “단감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단감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성장하시길 바라며, 농업환경 변화에 발맞춰 지역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시장과 칭찬공무원 간 ‘소담소담 토크’

안병구 밀양시장은 17일 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에서 올해 시민들에게 칭찬받은 직원 10명과 함께 부북면 소재 카페에서 소담소담 토크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다양한 업무 분야의 직원 간 민원 응대 노하우와 행정 최일선에서 느끼는 시정 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크에 참석한 상하수도과 직원은 “시민분의 칭찬을 받아 쑥스럽기도 하고 보람도 느끼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친절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더 열심히 업무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시민 중심의 적극적인 행정서비스의 모범 사례를 보여준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본인의 업무를 즐겁고 자신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참석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안병구 밀양시장, 산내면 얼음골 사과 농가 긴급 점검

안병구 밀양시장은 16일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 산내면 냉해 피해 농가를 잇달아 방문하며 민생현장과 과학문화 인프라를 직접 점검했다.

안 시장은 “2025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된 밀양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시고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실질적인 힘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캠페인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의 참여를 당부드린다”라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주보원 밀양상공회의소 회장, 이치우 밀양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2025년도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지원 사업’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국비 포함 총 20억원을 투입해 천문대 2·3층을 리모델링, 어린이 과학 창의 체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어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을 찾아 기상·기후 과학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곳은 2020년 개관 이후 누적 관람객이 24만명을 넘었으며 교육부 진로 체험 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시민 참여형 과학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14일 내린 봄눈으로 냉해가 우려되는 산내면 얼음골 사과 재배 농가를 방문했다. 지난 14일 오전 4시경부터 얼음골사과 주산지인 산내면 전역에는 5~15mm의 눈이 내렸다. 이로 인해 최저기온이 0.2℃까지 떨어지면서 본격적으로 꽃이 피기 시작한 사과나무에 냉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안병구 시장은 “지난해 폭염으로 열과 피해를 입은 사과 농가가 올해는 개화기 중 내린 눈으로 냉해 위기를 겪게 되어 매우 안타깝다”라며 “만일 피해가 확인될 경우, 정밀 조사를 통해 실질적인 농가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밀양숲속마을 ‘으뜸촌 지정 현판식’

밀양시 청도면에 소재한 농촌체험휴양마을인 밀양숲속마을이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관광사업 등급 평가’에서 체험 1등급, 숙박 1등급, 음식 1등급 등 전 분야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으뜸촌’으로 선정됐다.

전국의 농촌체험휴양마을 187개소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청도면 밀양숲속마을이 밀양시 최초로 으뜸촌에 선정됐다.


으뜸촌으로 선정된 체험휴양마을은 향후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남도에서 추진하는 관련 사업에서 가점과 지원을 우선해서 받을 수 있다.

밀양숲속 농촌체험휴양마을 김경식 위원장은 “밀양숲속마을의 으뜸촌 지정에는 마을주민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밀양시의 노력, 유관기관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라며 “앞으로 으뜸촌 지정 등급이 유지될 수 있도록 체험휴양마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밀양시, 행정안전부 로컬브랜딩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밀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4억원을 확보했다.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은 지역의 고유자원과 생활양식(Life style)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성장 기반을 마련해 생활권의 경쟁력과 활력을 높이고, 인구감소, 청년 문제, 원도심 침체 등 지역문제를 해결해 지역을 ‘살만하고 올 만하게’만드는 사업이다.


밀양에서 선정된 이번 사업은 밀양대학교 통합·이전으로 급속히 침체되고 있는 원도심을 중심으로 국보 영남루, 전통시장 등 다양한 자원을 연결하고, 새로운 문화생활 및 창업 실험을 위한 공간을 조성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6월부터는 밀양소통협력센터와 협력해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밀양대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로컬브랜딩 거점 공간(크래프트 숍 등) 조성, 해천 일대의 지역 청년과 주민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해천 로컬크리에이터 창업지원’사업도 진행된다.



◆밀양시체육회,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결단식

밀양시체육회(회장 민경갑)는 17일 밀양스포츠센터에서 임원과 선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선전과 필승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개최했다.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오는 5월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밀양시는 30개 종목에 627명(선수 455명, 임원 172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민경갑 체육회장은 결단사에서 “밀양시의 자부심과 명예를 위해서 출전하는 종목마다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며 “대회가 끝날 때까지 사건·사고 없이 유종의 미를 거두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격려사에서 “스포츠 친화 도시 밀양을 대표하는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밀양의 자긍심을 높이고, 밀양을 빛나게 한다”라고 말했다.



◆부산대 밀양캠퍼스 ‘푸드테크 계약학과’ 공모 선정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푸드테크 산업 활성화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모집한 ‘2025년 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푸드테크 계약학과는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업수요 맞춤형 학과이다. 현재 서울대, 고려대(세종), 한양대, 경희대, 전주대, 전북대, 전남대, 포항공대 8개 대학에서 운영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해당 학과 운영을 위해 학생등록금(총액의 65%), 학과 운영비 및 현장 애로 기술 해결 과제 수행비 등을 지원한다.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는 식품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석사과정(2년 4학기제)을 오는 9월 개설 예정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이 밀양 식품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며, 시는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경상남도는 물론 대한민국 식품산업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민과 지역예술인이 함께 만드는‘밀양강 산책콘’

오는 26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밀양강변에서 2025년 밀양강 야외상설프로그램‘밀양강 산책콘’을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저녁에 펼쳐지는‘밀양강 산책콘’은 올해 3년째로, 밀양강변의 대표적인 공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년 밀양강 산책콘은 시민과 지역예술인이 함께 만들어 가는 공연으로, 전문예술인은 물론 지역의 다양한 예술인들과 시민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이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공감형 공연’이 되기를 기대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일상의 쉼표가 되는 문화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잘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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