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가까우면서도 먼 나라,
잘 알면서도 잘 모르는 나라 '북한'.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북한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이 공개되며,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톱 트렌딩(Top Trending)은
북한이 낯선 외국인들을 타깃으로 제작한
'당신이 북한에 대해 몰랐던 사실 11가지'란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영상에는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북한'의 이모저모가 담겨있습니다.

우선, 북한은 엄격하고 보수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마리화나(대마의 잎이나 꽃을 원료로 하는 마약)가 합법이라는데요.

북한에서 마리화나는 마약류로 분류되지 않아 자유롭게 재배할 수 있고,
번화가에서 마리화나를 피우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정형화된 헤어스타일에 대해 설명하는데요.

놀랍게도 북한에서는 공식적으로 허용되는 헤어스타일이 28가지며
남성은 10가지, 여성은 18가지 스타일 중 선택해야 한답니다.

더욱이 기혼 여성은 짧은 헤어스타일만 고를 수 있다고 하니,
쪽진 머리로 결혼 여부를 구분했던 구시대적 발상이 아닌가 싶네요.

또한, 반역자로 처형됐던 김정은의 고모부 장성택에 대해 언급하며,
발가벗겨진 채로 굶주린 개들이 있는 우리에 넣어 죽였다"고 설명합니다.

장성택 처형에 대해 국내 언론에서는
대기관총으로 난사해 공개 처형했다"고 보도한 것과는 다른 내용인데요.

장성택 처형 방법에 대해 정확히 확인된 바는 없지만,
개 우리에 넣었든, 기관총으로 난사했든
친족에 대한 일말의 자비도 없는
지독하고 잔인한 방법이긴 마찬가지입니다.

계속해서 '성경의 소유', '한국방송 시청', '포르노 유포'는
북한에서 죽음으로 다스려진다는 사실과
그럼에도 풍선에 성경을 달아 북한으로 보내는 '성경 풍선'에 대한 이야기도 전하는데요.

풍선에 달아 북으로 보내지는 건 성경뿐만이 아닙니다.
영화「디 인터뷰(The Interview)」(북한 김정은을 패러디한 영화) DVD도
북한 주민들의 김정은에 대한 미신을 깨트리기 위해 북으로 보내지고 있다네요.

또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국명에 대한 환상을 지키기 위해
단일 후보자를 두고 5년마다 치뤄지는 '선거 아닌 선거',
남한 사람들의 월북을 조장하기 위해 꾸며진 유령 도시 '기정동'에 대한 이야기도
매우 흥미롭습니다.

해당 영상은 폐쇄적인 탓에 베일에 싸여있는 나라,
'북한'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한글로 번역된 영상을 첨부합니다.
당신이 북한에 대해 미처 몰랐던 사실을 확인해 보시죠. [출처=유튜브 Sungbi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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