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김현중 측이 전 여자친구 A씨와의 재결합은 절대 없다고 밝혔다.
김현중 측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17일 서울 서초동 법무법인 청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현중은 친자 확인을 위한 DNA검사를 모두 마쳤다”라며 “이제 아이의 DNA만 확인이 된다면 친자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친자로 확인이 된다면 가족관계등록부 기재는 물론이고 양육비, 혹은 대신 키워주겠다는 입장이다. 김현중 역시 아이 아빠로서 책임을 지기 위해서는 친자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현중과 전여자친구 A씨의 재결합 가능성은 일축했다. 이 변호사는 “군 복무 중인 김현중이 ‘A씨와의 재결합은 없을 것이다’라는 말을 전해달라고 했다. 친자 확인 여부와는 별개다”라고 말했다.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는 9월 초 출산했다. A씨의 법률대리인인 선종문 변호사에 따르면 A씨는 아이를 낳고 현재 산후조리원에서 몸을 추스르고 있다.
지난해 8월 A씨는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했다. 이후 A씨는 김현중을 상대로 16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김현중은 5월 12일 경기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파주 30사단 예하부대로 자대 배치를 받아 복무 중이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