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잭슨, ‘정글의 법칙’ 생존포기? “촬영 안 하면 안 되냐, 배고프다”

갓세븐 잭슨, ‘정글의 법칙’ 생존포기? “촬영 안 하면 안 되냐, 배고프다”

기사승인 2015-09-18 10:32: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SBS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 편에 출연해 타고난 운동신경과 엉뚱한 매력으로 생존강자로 떠올랐던 갓세븐 잭슨이 돌연 생존포기 폭탄발언을 해 병만족을 당황케 했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에서 잭슨은 디스커버리 채널을 보며 정글에 대해 기대했던 것과 달리, 동물 등의 먹잇감이 발견되지 않자 “정글 맞아?”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다행히 이후 이구아나 사냥에 성공하며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했다.

그러나 옥수수와 용과 등의 과일로 간단히 배를 채운 병만족은 밤이 늦었으니 이구아나는 다음날 먹자는 김병만의 제의에 모두 동의했고, 이에 잭슨은 어두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힘든 생존활동과 함께 이어지는 배고픔에 많이 민감한 모습이었던 것.

결국 잭슨은 참지 못하고 힘겨움을 토로하며
“촬영 안하면 안돼요?”라며 폭탄 발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잭슨의 폭탄 발언으로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서 병만 족장과 맏형 현주엽은 당황하며 “이구아나 요리 지금 해줄까?” “잭슨 배고파?” 등 잭슨을 달래기 위해 여념이 없었다는 후문. 이때 EXID 하니가 갑자기 생일축하 노래를 하고 나서 모두를 당황케 했다. 알고 보니 이는 하니와 잭슨, 최우식이 준비한 현주엽과 김병만의 생일 축하 몰래카메라.

현주엽과 김병만은 잭슨의 폭풍 열연에 깜빡 속았다고 감탄했다. 잭슨은 “더 세게 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영화에 잭슨을 쓰고 싶으면 연락 주세요“라고 자신의 연기력을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잭슨의 명연기가 담긴 ‘정글의 법칙’은 1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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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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