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3년6개월의 제작기간, 150억원의 제작비를 쏟아 부은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가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첫 방에 앞서 ‘디데이’ 측이 관전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첫째, 압도적 영상미다. ‘디데이’는 마치 블록버스터 영화를 연상케 하는 스펙타클한 영상으로 무장했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랜드마크인 국회의사당-한강다리-남산타워 등이 지진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모습은 온몸을 전율케 하는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또한 집과 마트, 거리 등 일상생활이 이뤄지는 주변장소에서 맨홀이 솟구치고 가스가 폭발하며,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날아가고 부상을 당하는 장면은 현실적인 공포를 안긴다.
드라마는 물론 영화에서도 쉽게 보기 어려운 장면은 시간을 두고 공들여 제작됐다. 이미 첫 방송 전에 80%의 촬영을 마친 ‘디데이’는 800평 규모의 오픈 세트, 실내만 700평 규모인 대형 세트장과 함께 영상을 더욱 실감나게 만들어주는 CG가 결합돼 시선을 압도하는 폭발적인 영상이 완성시켰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버금가는 강렬한 파워가 시청자들에게 전달될 전망이다.
둘째, 막강 배우군단의 최강 팀워크다. ‘디데이’는 사전촬영으로 인해 높은 완성도와 독보적인 팀워크를 자랑한다. 김영광-정소민-하석진-이경영-차인표-김상호-김혜은-윤주희-김정화-성열 등이 촬영을 함께하며 돈독한 친분을 쌓았고, 촬영현장에서 찰떡궁합 연기호흡을 뽐내 기대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지진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완성도 높은 드라마로 조명한다는 점이 남다르다. 전기, 수도, 가스, 통신이 모두 끊기는 대지진 상황에서 의료처치는 기적에 가깝게 된다. 붕괴된 건물에서 어렵게 사람을 구했어도 의료활동을 하지 못해 생명을 구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열정적인 외과의사 이해성(김영광 분)과 정형외과 레지던트 정똘미(정소민), 응급실 전문 간호사 박지나(윤주희) 등이 현장에서 온갖 도구를 이용해 사람의 생명을 살려내는 과정은 뭉클한 감동과 진한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디데이’ 제작진은 “80% 정도 사전제작이 이뤄진 만큼 배우와 스태프들은 돈독한 친분을 자랑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첫 방송을 기다리는 중이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노력의 결실인 ‘디데이’ 속 배우들의 변신, 스펙타클한 영상, 탄탄한 스토리를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로 18일 오후 8시30분에 첫 방송된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