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지상파 프로그램에 복귀한다.
22일 SBS에 따르면 이수근은 러브FM(103.5Mhz) 추석특집 ‘전격 트로트 오디션쇼 트로피’ MC로 약 2년 만에 지상파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될 ‘트로피’는 최근 트로트 계에서 젊은 가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경향에 맞춰 기획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트로트는 나이든 사람들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을 깨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MC로는 그간 다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세대를 넘나드는 친화력과 재치, 순발력을 검증받은 개그맨 이수근과 장동혁이 기용됐다. 특히 이수근의 경우 약 2년만의 지상파 프로그램 복귀라 그 활약이 주목되는 상황이다.
SBS 러브FM 추석특집 ‘전격 트로트 오디션쇼 트로피’는 SBS 라디오 홈페이지(http://w3.sbs.co.kr/radio/main.do?div=pc_radio) 접수를 통해 트로트를 사랑하는 만 30세 미만의 젊은 청취자들을 대상으로 예심을 진행하고 있으며, 생방송 이틀간 강진, 진미령, 유지나, 신유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