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단비 기자] 선병원재단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비상진료 체제 상태로 운영하고 대체공휴일인 29일에는 정상진료를 실시한다.
박노경 대전선병원장은 22일 “뇌졸중, 심근경색 등 응급질환의 경우 지체 없이 응급실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명절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응급, 돌발 상황에 대비한 비상진료 시스템 가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선병원은 응급실 환자 대기 시간이 1시간미만으로 전국 평균 5.9시간에 비해 신속한 진료가 가능한 곳이다.
특히, 대전-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구강외과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해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구강 및 치아손상환자 발생 시 즉각 치료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는 대전-세종-충청지역에서 유일하게 6명의 전문의가 24시간 병원에 상주, 응급실에서부터 직접 진료에 나서고 있다.
또한 뇌졸중 전문치료실을 두어 병원 내 모든 시설과 장비들을 응급 뇌졸중 환자에게 최우선 배정해 신속 진료에 나서며, 전담 전문간호사를 배치하여 체계적이고 집중치료로 예후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병원 측은 “지역 의료기관 휴진에 따른 지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