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한가위 새벽 기차역 화장실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7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4분쯤 용산구 한강로3가 용산역 3층 화장실에서 60대로 보이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화장실에서 일을 보던 시민이 쓰러져 있는 남성을 발견해 역무원에게 알렸고 역무원이 119에 신고해 구급대원들이 출동했지만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이 남성의 소지품에서는 신분증 등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물품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행색으로 미뤄볼 때 노숙인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남성의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부검을 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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