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씨는 부산 최대 폭력조직으로 영화 ‘친구’의 소재가 되기도 했던 칠성파의 부두목으로 2009년 11월 서울 강남 청담사거리에서 또 다른 폭력조직인 범서방파와 흉기를 들고 대치한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주식투자 실패의 책임 문제로 칠성파와 범서방파 조직원들이 패싸움을 벌이려고 대치하다가 경찰 출동으로 싸움은 일어나지 않았다.
정씨는 이 사건에 깊이 연루된 혐의로 수배를 받아오다가 이달 3일 서울 방배동의 한 카페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정씨는 검거 당시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한편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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