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 20일 종양면역치료 심포지엄…스웨덴 웁살라대 교수 초빙

한림대의료원 20일 종양면역치료 심포지엄…스웨덴 웁살라대 교수 초빙

기사승인 2015-10-08 10:17:55
제7회 한림-웁살라 국제학술 심포지엄 20일 개최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오는 20일(화)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에서 ‘종양면역치료의 최신 동향 및 향후 전망’을 주제로 ‘제7회 한림-웁살라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웁살라대학교(Uppsala University) 교수들을 초빙해
종양면역치료의 경험과 최신 지견을 들어본다.

종양면역치료는 질병에 대한 인체의 면역 시스템을 이용한 치료법으로 새로운 암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따. 현재는 악성흑생종에서 활발히 연구 중이다.

제7회 한림-웁살라 국제학술 심포지엄은 총 4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특별강연에서는 전(前) 웁살라의대 학장이면서 유럽 신경내분비종양네트워크 설립자인 웁살라대학 내분비종양학과 쉘 오베리(Kjell ?berg) 교수가 ‘신경내분비종양의 진단 및 치료의 최신 개념’에 대해서 발표한다.

이어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림대학교의과대학 미생물학과 권형주 교수가 ‘펩타이드 기반 항체생산을 통한 면역치료’에 대해서, 웁살라대학 면역유전병리학과 마그너스 에산드(Magnus Essand) 교수가 ‘바이러스 및 T-세포 조작을 통한 종양면역치료’에 대해서,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혈액종양내과 장대영 교수가 ‘소화기 암에서의 면역치료를 포함한 최신 치료 전략’에 대해서 주제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웁살라대학 면역유전병리학과 안나 딤베리(Anna Dimberg) 교수가 ‘혈관 표적화를 통한 종양면역치료 결과의 향상’에 대해서, 아주대학교 분자과학기술학과 김용성 교수가 ‘고형암 조직 침투능을 갖는 고효율 항체 기술’에 대해서, 웁살라대학 면역유전병리학과 알렉스 칼손-파라(Alex Karlsson-Parra) 교수가 ‘면역증진제로서 활성화된 동종이형 가지세포를 이용한 종양치료백신’에 대해서 발표한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에서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혈액종양내과 정주영 교수가 ‘혈액암 및 고형암에서의 면역치료’에 대해서, 웁살라대학 종양학과 구스타브 울렌학(Gustav Ullenhag) 교수가 ‘악성흑생종의 면역치료’에 대해서,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이대호 교수가 ‘종양면역학에서의 생체표지자의 현황 및 향후 전망’에 대해서 발표한다.

김용선 한림대학교의료원 국제화 및 연구강화위원장은 “종양면역치료는 악성흑생종에 대한 면역치료법을 필두로 다양한 악성종양에 대한 면역치료법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에 스웨덴 의학연구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과 한림대학교의료원 교수들이 참석해 종양면역치료 분야와 관련한 최근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을 펼치는 등 학술교류를 통해 의학부문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ubee08@kukimedia.co.kr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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