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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한 소녀가 남자로 변해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젭니다.
'소녀에서 남자로(소녀에서 남자로(Girls to Man)' 영상의 주인공은 제이미 레인스(Jamie Raines).
여성으로 태어났지만, 남성의 정체성을 갖고 있던 제이미는
18살이 되던 해 진짜 남자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남성 호르몬의 하나인 테스토스테론을 복용하기 시작한 건데요.
그 후 조금씩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3년 동안 매일같이 촬영한 1400장의 사진을
한 편의 타임랩스 영상으로 엮었습니다.
영상은 단발머리에 예쁘장한 소녀였던 제이미의 모습으로 시작되는데요.
테스토스테론을 복용하기 시작한 18살 제이미의 모습부터는
빠르게 흘러갑니다.
얼굴 모양이나 헤어스타일이 조금씩 변해가고,
마침내 수염이 자란 제이미의 얼굴을 만날 수 있는데요.
제이미는 인터뷰에서
"테스토스테론을 복용한 첫해에는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고,
2년째가 되면서부터 얼굴선이 굵어지고 남성적인 느낌이 났다"며
"3년째에 들어서야 수염이 나기 시작했는데,
그때는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영상 말미에 제이미는
'잘못된 몸에 태어났을 뿐(Born in the wrong body)'이라는 문구를 넣어
자신이 트렌스젠더가 된 이유를 남겼는데요.
소녀 제이미에서 '트렌스젠더' 제이미가 되기까지의 여정,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출처=유튜브 Chann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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