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방미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미국을 방문 중인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날 아나폴리스 소재 메릴랜드주 지사 공관에서 마이클 길 메릴랜드주 상무장관과 MOU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한전은 전세계 에너지신산업 시장의 25%를 차지하는 블루오션인 3조원 규모의 미국 시장에 진출할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MOU를 계로 양측은 스마트그리드, 스마트시티, AMI(지능형계량인프라), ESS(전기저장장치), EV(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사업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미 동부에 위치한 메릴랜드주는 뉴욕, 워싱턴 D.C. 등 대도시와 인접해 대규모 전력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주 단위 에너지 효율 향상사업, 전기저장장치 설치 및 노후 송전망에 대한 스마트그리드 투자 등이 활발해 에너지신산업 협력의 최적의 파트너로 평가되고 있다.
조환익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이 한국과 메릴랜드주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 실현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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