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SK텔레콤은 우시 지역 유력 병원이자 IHC그룹이 운영 중인 우시펑후왕 병원 안에 헬스케어 센터를 개설하고, 정기적으로 의료 취약 계층에 이동 진료를 실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IHC 그룹은 싱가포르 기반의 의료 사업자로서 일본, 중국, 호주 등 여러 국가에서 종합병원 및 전문병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우시펑후왕병원에 SPHC, DM 등의 ICT 기반의 의료 솔루션 및 의료기기를 구축한 센터를 개설하고, 현장진단장비 등을 설치한 이동진료소를 이용해 우시 내 의료 낙후 지역을 순회하며 의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시는 인구 약650만명의 GDP 기준 중국 10대 도시이나 경제수준 대비 의료환경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곳이다. 이번 협약은 SK텔레콤이 이러한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중국에서 ICT 기반의 첨단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IHC가 신설할 예정인 종합병원을 포함해 스마트 병원 구축 사업 등의 협력방안도 구체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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