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3분기에 재고손실 3400억원 반영""

"SK이노베이션 "3분기에 재고손실 3400억원 반영""

기사승인 2015-10-23 11:17: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올해 3분기 실적에 반영된 재고손실이 3400억원이라고 23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오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유가하락으로 전사적으로 3400억원의 재고손실이 발생했다"며 "석유사업에서 2900억원, 나머지 사업에서 500억원의 재고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내년의 전망에 대해 답을 내놓았다. "수익성 있는 수주를 하기 위한 마케팅 사업을 하고 있다"며 "저희 회사가 유지해온 설비투자에 따라 올해에도 풀가동을 하고 있는데 향후에도 기존과 같은 투자계획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가 전망에 대해서는 "두바이유가 배럴당 40달러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은 낮다"며 "최근 두바이유가 배럴당 45달러 수준이고, 당분간 공급 과잉 등으로 40~50달러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저유가가 지속되는 상황이 고유가 때보다 실적에 유리하다고도 설명했다. SK에너지 경영지원실장은 "정유사 입장에서는 저유가가 지속되는 상황이 훨씬 유리하다. 저유가 수준에서의 정제마진 수준이 높은 관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저유가에 정제마진이 좋은 이유는 수입유 중 납사와 벙커C유의 경우 다른 가스와 대체관계에 있어, 저유가에선 크랙이 좋아진다. 유가 급락기에는 안 좋고 유가 좋아질 때는 좋아지는 속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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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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