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 이동욱과 정려원이 ‘남사친’ ‘여사친’으로 분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26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제작 화앤담픽처스) 1회는 이미나 작가 특유의 따뜻한 감성이 녹아있는 스토리와 김병수 PD의 감각적인 연출이 어우러진 흡인력 있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휘어잡았다. 특히 높은 공감 지수를 이끌어내는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이동욱-정려원-이종혁-박희본-배종옥-박준금-김정난-박원상-이승준-김리나-박철민 등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지면서 ‘고품격 로코’의 출격을 알렸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로코킹’ 이동욱과 ‘로코퀸’ 정려원의 ‘시너지 케미’가 빛을 발했다. ‘풍선껌’을 통해 무려 12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이 옥신각신 실랑이와 묘한 설렘을 넘나드는 ‘남사친’과 ‘여사친’의 모습을 완벽하게 살려냈던 것. 달달한 로맨스 연기부터 코믹까지 넒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두 사람이 척척 들어맞는 호흡으로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웃음 동시에 선사하며, ’로코 커플‘의 만남을 증명해낸 셈이다.
‘풍선껌’ 2회는 27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