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설정액 증가)에서는 메리츠자산운용의 주식형 펀드가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
3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가 설정액 10억원 이상 펀드의 10월 28일 현재 운용 성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와 생활필수품, 화학증권 등 ETF 3종은 연초 대비 수익률이 각각 80.47%, 44.12%, 42.24%로, 수익률 상위 1~3위를 차지했다.
동부바이오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 1 ClassS, A, C-E, C 등 4개 상품이 40% 초반대의 수익률로 그 뒤를 이었다.
설정액을 기준으로 보면 메리츠자산운용의 주식형 펀드인 '메리츠코리아증권투자신탁1호'가 연초 이후 무려 1조3436억원이 늘어 가장 눈에 띄는 판매 성과를 보여줬다.
이는 2위 '이스트스프링코리아리더스증권자투자신탁'(2989억원 증가)의 4배가 넘는 증가액이다.
메리츠자산운용은 전체 펀드 설정액도 1조4121억원 늘어 운용사별 설정액 증가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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