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스파컵] ESC Ever, CJ 마저 3대0 완파… 프로보다 강한 준프로!

[케스파컵] ESC Ever, CJ 마저 3대0 완파… 프로보다 강한 준프로!

기사승인 2015-11-16 13:39:55

ESC Ever, 케스파컵 초대 우승컵 차지

세미프로팀 ESC, 삼성·아나키·SKT·CJ 꺾으며 ‘세계 0위’란 호칭 붙기도

도착시간 불이행으로 대회 참여 못한 Dark Wolves, 과거 ESC 3대1로 꺾은 이력 재조명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ESC Ever가 리그 오브 레전드 단기 오픈 토너먼트 ‘네이버 2015 LoL 케스파컵’의 영광의 첫 우승컵 주인공이 됐다.

지난 14일 결승전에서 ESC Ever는 CJ Entus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케스파컵 초대 우승자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ESC는 IEM 쾰른 대회에 한국 대표 자격으로 출전한다. 쾰른 대회는 내달 18일부터 20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진행된다. 아직 대진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13일 열린 4강에서는 CJ Entus가 kt Rolster를 상대로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했다. 특히, 세미 프로 팀 중 유일하게 4강에 진출한 ESC Ever는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인 SKT를 2대0으로 격파하는 파란을 연출하기도 했다.

CJ와 ESC가 맞붙은 14일 결승전에서는 ESC가 신예의 무서운 기세를 뽐내면서 전통 강호 CJ를 3대0으로 꺾었다. 한타가 벌어질 때마다 화끈한 화력으로 CJ를 제압했으며, 뒤지는 상황에서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승리를 만들어내었다.

첫 케스파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ESC Ever는 우승컵과 우승 상금 4,000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준프로팀 ESC의 선전에 따라 경기장 도착시간 불이행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다크 울브즈에 대한 아쉬움이 짙어지고 있다. 지난 9월 승강전에서 롱주IM을 상대로 2대1 패배했지만, ‘LoL 첼린저스 코리아 섬머’에서 가장 프로에 근접한 기량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은 팀이다. 지난 8월 23일 섬머 결승에서는 현 돌풍의 주역 ESC를 3대1로 꺾기도 했다.

한편 케스파컵은 지난 6일 서울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나진과 아나키의 12강 본선 경기를 시작으로, 6일 동안 진행됐다. 특히 CTU Pathos, ESC Ever와 같은 세미프로 e스포츠 팀들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결승전은 4000석 전석이 매진되며, 대회에 대한 인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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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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