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미 친오빠, 사기 및 횡령으로 고소 당했다

추상미 친오빠, 사기 및 횡령으로 고소 당했다

기사승인 2015-11-19 21:28: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여배우 추상미의 친오빠인 가을엔터테인먼트 추 모 대표가 업무상 횡령 죄 및 사기죄 혐의로 고소당했다.

19일 스포츠조선은 추 모 대표와 엠에스뮤지컬 컴퍼니 김 모 대표가 고소당한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 배우분과 이기동 분과위원장은 추 대표와 김 대표를 업무상 횡령죄 및 사기죄 혐의로 고소했다.

추 대표는 2015년 뮤지컬 ‘그 남자 그 여자’를 제작하며 다수의 배우들과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출연료 지급을 위한 약속 어음을 발행했다. 이후 4월 3일부터 2015년 6월 28일까지 공연을 했으나 공연 수익금을 아들의 연기 레슨비 등 임의로 사용,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다. 또 약속 어음 발행 이후 개인 파산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에 대해서는 2013년 6월 뮤지컬 ‘미스터 온조’를 제작하면서 다수의 배우들과 출연 계약을 체결, 2013년 7월 26일부터 2013년 9월 1일까지 공연을 했음에도 공연 수익금을 임의로 사용해 배우들의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또 2014년 출연료 지급을 요구하는 배우들에게는 공연 수익금이 없어 출연료를 지불할 수 없다고 하면서도 2015년 9월까지 공연을 계속했다.

보도에서 이기동 위원장은 “공연 업계의 ‘을’인 뮤지컬 배우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잦은 출연료 미지급으로 생계 곤란에 허덕이고 있는 배우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고질적인 출연료 미지급 사태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사건을 고발했다”고 밝혔다. rickonbge@kmib.co.kr

[쿠키영상] 화마로 얼굴을 잃은 소방관 패트릭, 안면 이식 수술로 '새 얼굴' 찾아

고은, 풍만한 가슴에 심쿵해!

[쿠키영상] ‘빼앗긴 꼬리’ 사자에게 당한 버팔로

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